송도국제도시 단지대표 공동발전위원회는 지난 6일 인천시청을 찾아 송도 워터프런트 10월 착공과 원안 개발을 촉구하는 주민 서명서를 인천시장실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송도 주민 2천900명의 서명을 받았다. 이들은 당초 1∼3단계로 ‘ㅁ’자로 계획된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에서 11공구 수로가 별도로 추진되는 등 이번 사업에서 축소 및 변경된 부분을 철회하고 원안으로 개발하라고 했다. 또 총 사업비나 수로의 폭 축소, 단계별 착공시기 지연 등도 조정 및 변경 없이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류창수 위원장은 "송도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민선7기에 집단 민원을 전달하고, 계획대로 10월에 워터프런트 1단계가 착공될 수 있도록 요구한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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