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토박이들의 모임인 인토회(仁土會)가 지난 12일 발기인 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인토회는 인천지역 출신 토박이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결성됐다. 포스코타워송도 3층 연수김안과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기인 모임에는 부평 출신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박민서 회장을 비롯해 40여 명의 인천 토박이들이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김경호 사무국장의 사회로 인토회 설립 목적 및 로고 소개, 회원 소개, 임시 의장 및 임원 선출, 정관 수립, 창립 발대식 날짜 및 장소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인토회 로고는 하늘길과 바닷길이 열려 있는 인천 안에 그 중심이 돼 있는 인천토박이의 모습을 형상화해 제작됐다.

인토회는 앞으로 함께 인천을 공부하며 애향심을 고취하고, 인천지역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협력관계를 유지한다. 특히 인천을 대표할 수 있는 특수적 브랜드 발굴 및 홍보를 통해 지역문화 창달에 기여한다는 목적을 갖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문의:김경호 사무국장 ☎010-3537-1424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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