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말 쓴다고 해고, "제2 외국어 필수인 이유"... 베트남계 의사 사건 등 '왜'
한국말 쓴다고 해고당한 델타항공 직원 이야기가 알려졌다.
17일 워싱턴주 현지 언론에 의하면 최근 델타항공 소속의 한인 여성직원 4명이 해고를 당했다. 한국말을 쓴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델타항공은 차별이나 괴롭힘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이번 사례에 대해 네티즌들은 명백한 차별이라며 비난을 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ansg*** 다국적 항공사가 아닌 국내 항공사 준비해도 제2외국어 필수로 공부하고 그런 이유가 외국 손님한테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서인데" "cab*** 근데 이건 국제적인 환경에서 직접 일을 해봐야 알 수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
미국 항공사의 논란은 지난해에도 있었다. 지난해 유나이티드 항공은 오버부킹을 이유로 베트남계 승객을 강제로 끌어내리기도 했다.
피해자 데이비드 다오 씨는 1974년 베트남 호찌민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 켄터키 주에서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계 내과 의사였다. 당시 승객들이 촬영한 비디오로 인해 전 세계에 만행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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