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18일 홍콩 주재 한국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홍콩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인천항 설명회를 열었다.

‘인천항을 통한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홍콩 현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홍콩 주재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코트라 홍콩무역관을 비롯한 정부기관, 홍콩에 진출해 있는 지·상사, 국외 기업 등 화주기업들이 참석했다.

IPA 홍콩사무소는 지난 6일 홍콩 내 국적선사 및 물류기업과의 통합물류협의체 구성을 통한 소통채널을 가동한 데 이어 인천항 소개, e-커머스 및 콜드체인 클러스터 등 IPA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설명회를 가진 것은 두 번째이다.

홍콩·남중국에 진출한 화주기업과의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국내외 선사·화주·포워더 간 상호 매칭을 활성화해 신규 물동량 창출에 힘쓸 방침이다.

최근 홍콩 지역은 한국 화장품의 수출이 크게 늘어 2013년 이래 연평균 50% 이상 성장하고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국경 간 전자상거래도 늘어나면서 농수산물의 수출증가세가 뚜렷해 연간 4억 달러 규모의 수출을 유지하고 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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