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다가오는 휴가철을 맞아 지난 25일부터 8월 3일까지 ‘불법 사설주차대행’ 영업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는 자회사 인천공항운영관리㈜와 합동으로 여객들에게 사설주차대행의 불법영업 피해사례를 알리고 사설업체에 대한 계도 및 단속 활동도 병행한다.

인천공항의 공식 주차대행업체는 C&S자산관리(제1여객터미널), AJ파크(제2여객터미널) 2곳으로 공사의 관리·감독을 받는다.

임남수 인천공항공사 여객서비스본부장은 "공사는 관계기관 합동단속과 안내캠페인을 통해 불법 사설주차대행업체로 인한 여객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장기적으로는 공항 내 불법영업 행위에 대해 공사 임직원들에게 단속권한을 부여할 수 있도록 법 개정도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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