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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북항’ 해저터널서 BMW 주행중 또 화재…정체극심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2018년 07월 31일 화요일 제0면

잇따른 주행 중 화재로 리콜 결정이 내려진 BMW 차량이 또다시 운행 중 불이 나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30일 낮 12시께 인천시 서구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인천김포고속도로) 내 북항터널에서 달리던 BMW 차량에 불이 붙었다. 인천항 방면으로 주행 중인 BMW 차량은 운전자 등 3명이 타고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터널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인천항과 김포를 잇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에서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총 5.5㎞ 길이에 왕복 6차로인 북항터널은 인천 북항 바다 밑을 통과하는 국내에서 가장 긴 해저터널이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20여 분 만인 이날 낮 12시 23분께 차량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다.

인천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차량이 전소해 BMW 차량인 정도만 확인된 상태"라며 "정확한 차종과 화재 원인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BMW 차량은 최근 운행 중 잇따라 화재가 발생해 문제가 돼 왔다. BMW코리아는 지난 26일 BMW 520d 등 총 42개 차종 10만6천317대를 대상으로 자발적 리콜 조치를 한다고 밝혔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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