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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난 서구 주민들 투쟁 강도 높인다

지역 현안사업 줄줄이 재검토 포함 KTX 노선 폐지 등 상실감 더 커져 시민단체 등 구청서 원안추진 촉구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2018년 08월 01일 수요일 제19면
▲ 인천시 서구의회 자유한국당 의원, 가정지구(루원시티) 입주자연합회 및 14개 단체, 서구 37개 자생단체회장협의회, ㈔서구발전협의회가 31일 서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구지역 주요 사업을 원안대로 조속히 시행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조현경 기자<br /><br />
▲ 인천시 서구의회 자유한국당 의원, 가정지구(루원시티) 입주자연합회 및 14개 단체, 서구 37개 자생단체회장협의회, ㈔서구발전협의회가 31일 서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구지역 주요 사업을 원안대로 조속히 시행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조현경 기자

지역 현안사업 재검토 등으로 상실감이 커진 인천 서구 주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서구발전협의회와 가정지구(루원시티) 입주자연합회 및 14개 단체, 서구 37개 자생단체회장협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서구의원 등은 31일 서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구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원안 추진을 촉구했다.

이들은 "최근 박남춘 인천시장이 서구에서 진행되는 주요 사업들을 재검토 대상에 포함시켰다"며 "이는 54만 서구 주민을 무시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박 시장이 일관성 없는 정책과 미온적인 태도로 루원시티 사업뿐 아니라 서구지역에서 진행되는 모든 주요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수도권매립지 내 테마파크 조성사업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유정복 전 시장 시절 테마파크 조성사업에 대한 의지가 강해 곧 현실화될 것으로 많은 기대를 했지만 박 시장은 테마파크가 아닌 생태형 미래도시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혀 테마파크 사업이 무산될 위기를 맞았다"고 지적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정부가 인천공항·검암역 KTX 노선 폐지를 결정해 검암역세권 개발사업까지 차질이 예상되면서 상실감은 더 커지고 있다. 주민들은 재검토를 결정한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되지 않을 경우 시장 소환 등 투쟁 강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용식 서구발전협의회 회장은 "인천시 균형발전과 서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의 일관성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시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서구지역 현안을 원안대로 추진해야 하고, 이를 번복할 경우 서구 주민들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힐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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