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신평동은 지난 7월부터 시작한 위기에 처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민·관이 합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27일 최종 마무리했다.
또 공동주택 위기가구 일제조사 기간 중 발굴한 가구를 대상으로 합정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 내 자원봉사자들과 방치됐던 쓰레기 및 폐가전·가구를 청소했으며, 굿모닝병원 시설팀에서는 총 4회(8월 22, 24, 25, 27일)에 걸쳐 테라스·방문도색 작업, 전기공사 등을 실시했다.
특히 굿모닝병원적십자봉사회에서 사내게시판에 사연을 올려 3주간 총 228만 원의 성금 모금과 가전, 그릇 등 성품(100만 원 상당)을 마련해 씽크대, 옷장, 책상, 침대, 세탁기, 생활용품 일체를 손수 설치 지원했다.
김범규 굿모닝병원 봉사회장은 "참된 봉사란 일회성이 끝나는 것이 아니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의 사회로의 복귀를 위해 지지해 주어 같이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라 생각된다"며 "대상자들께서 부디 건강을 회복하해 희망을 품고 삶이 행복해지고, 사회의 일원으로 잘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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