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민선7기 시정구호를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과천’으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시정 운영의 근간이 되는 시정구호를 시민이 정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지난달 12일부터 31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시민 공모를 실시했으며, 접수된 254건에 대해 자체 심사와 선호도 조사를 거쳐 이같이 최종 확정했다.

아울러 시는 4대 시정목표를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과천 ▶어린이와 어르신이 편안한 과천 ▶참여와 소통으로 하나되는 과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하나되는 과천으로 설정했다.

김종천 시장은 "시정구호는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과천, 더불어 잘사는 과천을 만들어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도시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시민들의 소망과 시정철학을 담아 완성했다"며 "시정구호처럼 과천이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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