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29일 공동체 치안의 내실화를 위한 ‘지역경찰 주민소통왕 1차 우수자 시상식’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2018083001010010054.jpg
이날 지방청 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기출 청장을 비롯해 지방청 지휘부, 각 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지구대ㆍ파출소장 및 소통활동 우수 지역경찰관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북부청은 올해로 2년차를 맞는 주민 소통왕을 통해 112 차량순찰 위주의 치안활동 외에도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얻은 각종 치안정보와 의견을 경찰활동에 반영하고 있다.

올해 주민소통왕 제도 시행 이후 총 1만 4천여 건의 치안정보를 축적했으며 이를 동료 경찰관들과 공유해 766여 건의 범인검거, 800여 건의 환경개선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그동안 지역경찰들의 소통활동이 담긴 동영상 시청과 소통활동 최우수자 10명과 우수자 20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가 있었다.

또 소통활동을 통해 얻은 치안정보를 활용한 중요범인검거, 주민의견을 반영한 여성안심귀갓길 등 범죄취약개소 개선, 사회적 약자 보호 등 소통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김기출 청장은 "주민 소통왕은 역사회와 함께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공동체치안의 핵심정책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안전한 경기북부 사랑받는 경기북부경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