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29일 공동체 치안의 내실화를 위한 ‘지역경찰 주민소통왕 1차 우수자 시상식’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북부청은 올해로 2년차를 맞는 주민 소통왕을 통해 112 차량순찰 위주의 치안활동 외에도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얻은 각종 치안정보와 의견을 경찰활동에 반영하고 있다.
올해 주민소통왕 제도 시행 이후 총 1만 4천여 건의 치안정보를 축적했으며 이를 동료 경찰관들과 공유해 766여 건의 범인검거, 800여 건의 환경개선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그동안 지역경찰들의 소통활동이 담긴 동영상 시청과 소통활동 최우수자 10명과 우수자 20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가 있었다.
또 소통활동을 통해 얻은 치안정보를 활용한 중요범인검거, 주민의견을 반영한 여성안심귀갓길 등 범죄취약개소 개선, 사회적 약자 보호 등 소통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김기출 청장은 "주민 소통왕은 역사회와 함께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공동체치안의 핵심정책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안전한 경기북부 사랑받는 경기북부경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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