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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일자리 잠재력 풍부 공항경제권으로 도약 가능

박남춘 시장, 청와대 간담서 정부에 시범지구 지정 건의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2018년 08월 31일 금요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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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남춘 인천시장이 3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1차 민선7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일자리 정책구상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박남춘 인천시장은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민선7기 첫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새로운 인천을 위한 일자리 혁신 정책 구상을 밝혔다.

박 시장은 "인천은 세계적인 공항과 항만, 경제자유구역, GCF(녹색기후기금)가 있고 세계 1위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도시로 일자리 창출 잠재력이 풍부함에도 인천 기업의 혁신과 일자리 창출 연계가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천은 제조업 비중이 높은 도시인데, 4차 산업 환경변화 대응에 미흡하고, 지역 대부분이 과밀억제권역으로 묶이는 등 수도권 규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간담회 자리에서 박 시장은 인천국제공항을 ‘공항경제권’으로 시범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는 일자리(5만 명)를 창출하고 경제활동의 글로벌화, 첨단산업 중심 산업구조 개편 등 여건 변화에 따라 공항의 패러다임(항공교통 이용시설→공항복합도시·공항산업)을 바꿀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네덜란드 스키폴공항(오피스)과 미국 멤피스공항(물류), 싱가포르 창이공항(첨단바이오)을 예로 들었다.

박 시장은 또 GCF 콤플렉스(총 사업비 2천594억 원) 조성 담당 부처(기획재정부)의 조속한 지정과 환경산업기술 ‘연구개발특구’ 지정·육성 지원도 건의했다. GCF 콤플렉스는 문 대통령의 공약으로 에코사이언스파크 조성과 함께 7천 명 이상의 고용 창출이 가능하다고 했다.

인천에 모인 환경기술 연구기관과 GCF, 국제환경기구를 혁신 성장 동력으로 활용해 녹색기후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환경산업연구단지 등 6개 환경기관, GCF 등 환경국제기구 6개, 11개 산업단지 등이 그 대상이다.

박 시장은 이 밖에 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 조성을 통해 바이오 중견·중소기업 250개 유치로 일자리 6천 개 이상을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기업과 연계해 협력할 수 있는 강소기업 및 연구기관이 부족해 ‘비멕(Bio-Medical engineering Creative) 벨트’ 조성으로 바이오 융합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창업기업 법인세 전액 감면도 요청했다.

박 시장은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 지역이 대부분 과밀억제권역으로 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창업기업 유인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행 창업기업 법인세 50% 감면을 타 지역과 같이 100%로 감면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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