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 지난 해 세입·세출이 모두 전년 대비 10% 가량 증가했다.

시는 지난 달 31일 지난해 재정운용 결과인 ‘2018 화성시 재정공시’를 공개했다.

이번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세입은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을 포함해 총 2조 9천796억 원, 세출은 2조760억 원으로 기록됐다.

전년대비 세입은 2천499억 원(9%), 세출은 1천835억 원(10%) 증가한 수치다.

시는 인구 및 재정여건이 유사한 지방자치단체의 세입 평균인 2조 5천983억 원보다 3천813억 원이 많으며 지방세 징수액은 평균 5천743억 원보다 3천307억 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는 지자체의 재정건전성을 좌우하는 핵심 지표"라며 "앞으로도 재정건전성 및 자립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 화성시 재정공시’는 시청 홈페이지 참여예산방(http://money.hscit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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