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치매안심센터가 강남대학교 웰텍사업단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인지재활 프로그램 도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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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시에 따르면 지난 31일 시 보건소에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달 중순까지 센터 내 쉼터에 프로그램을 도입키로 했다.

ICT 신기술을 활용한 인지재활프로그램 리빙랩은 30분 순환 뇌 운동, 매직테이블 게임 등으로 구성돼 치매노인의 신체, 심리, 사회 기능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복지 서비스에 ICT기술을 활용하는 방안과 노인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동연구를 펼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신기술을 활용한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할 것"이라며 "앞으로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치매어르신이 복지를 보장받을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CT 신기술을 활용한 인지재활프로그램 리빙랩은 센터를 이용하는 치매노인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이밖에도 치매조기검진, 의료비 지원, 환자 상담 및 등록관리, 치매예방 및 인지재활프로그램 등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통합서비스가 지원된다.

프로그램 및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치매안심센터(☎031-369-6642, 6644)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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