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이 ‘2018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화성시 구간을 함께할 ‘왕의 행렬단’ 주요 배역 및 일반백성 참가자를 모집한다.

‘2018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오는 10월 6~7일 시 대표 역사문화축제 ‘2018 정조 효 문화제’와 함께 진행된다.

3일 시 문화재단에 따르면 화성·서울·수원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8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을묘년(1795년)에 조선 최대 규모로 진행됐던 원행을 재현하는 행사로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시 융릉까지 59.2㎞ 구간에 걸쳐 펼쳐진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시 구간은 대황교동부터 현충탑을 거쳐 융건릉까지 7.4㎞로 10월 7일 행사가 진행된다.

‘왕의 행렬단’ 모집 인원은 정조대왕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와 두 누이 동생인 청연군주와 청선군주, 경기감사 서유방, 우의정 채제공, 병조판서 심환지, 정리사 심이지 등 주요 배역 7인과 일반백성 50명을 포함해 총 57명이다.

모집대상은 장시간 행렬이 가능한 신체 건강한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주요배역 오디션은 오는 15일 시 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일반백성은 별도의 오디션 없이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선정자 발표는 오는 18일 정조대왕 능행차 공식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통보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에게는 화려한 능행차 의상 및 소품, 분장, 정조의 하사품 등이 제공된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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