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 공항, 원래 강이나 호수였던 것 처럼... 처참 풍경 '가을 불청객'
제21호 태풍 ‘제비’가 4일 일본 간사이 공항을 강타했다.
현재 일본 도쿠시마현 남부에 거대한 폭우와 강풍을 불러 일으킨 태풍 제비로 인해 간사이 공항이 폐쇄되고 인근의 상점들이 모두 문을 닫았다.
특히 간사이 공항은 물에 잠긴 상태다. 활주로가 전혀 보이지 않을 뿐더러 마치 강 같은 모습을 했다.
네티즌들은 "xw*** 공항에서 못 들어오고 계신 분들 무사 귀환하길" 'bd*** 한국까지 피해는 없겠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과거에도 태풍 차바로 인해 부산의 한 아파트가 몸살을 앓았다. 담을 넘어 들어온 바닷물에 물고기도 함께 들어왔다.
가을 태풍은 여름보다 위험하다. 루시, 매미 등도 가을 태풍이었는데 우리나라에 수 조 원 피해를 남긴 주범이다.
가을 태풍이 여름 태풍보다 강력한 이유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온도의 상승이 그 원인으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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