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1일 수원시 관내 9개 새마을금고와 수원중부경찰서가 범죄 없는 ‘안전한 우리동네 만들기’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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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금융범죄 사전 예방활동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고객이 자동화기기(CD/ATM) 출금 시 카드와 거래명세서만 챙기고 돈을 회수하지 않는 사례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예방 활동을 연내에 시행하기로 했다.

고객의 소지품 분실을 예방하기 위해 자동화기기 안내 멘트와 경고음 송출 시간 단축, 스피커 볼륨을 높이는 방안들도 논의했다. 또 자동화기기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는 사전 안내를 강화하기로 했다.

석균혁 수원중부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은 "수원 시민이 안전하고 평온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금융기관 범죄 사전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새마을금고 실무책임자협의회 일동은 "새마을금고는 관내 경찰서와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고객들이 신뢰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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