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아라 자전거길과 옹진군 덕적도 자전거길이 ‘2018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에 선정됐다.

2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15년에 뽑은 기존 30선에 전국 지자체와 전문가들에게서 추천받은 자전거길을 포함해 자전거 여행길을 선정했다.

계양구 아라 자전거길은 아라서해갑문부터 아라한강갑문까지 총거리가 21㎞에 이른다.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이다.

이 자전거길은 경사 구간이 거의 없어 누구든 마음껏 페달을 밟을 수 있다. 코스 중간엔 시천문화광장, 계양대교 전망대, 두리생태공원 등 관광명소들도 있다.

덕적 자전거길은 인천에서 남서쪽으로 75㎞ 거리의 덕적도에 위치한다.

서포리해수욕장과 능동 자갈마당 등 서해의 운치를 즐길 명소와 볼거리가 많다.

총길이 31.5㎞ 중 19㎞ 구간이 일반인 코스(12㎞)와 중급 코스(7㎞)로 나뉘어져 있다. 두 코스를 모두 섭렵하면 섬 전체를 돌아볼 수 있다.

자세한 여행길 정보는 전국 걷기·자전거여행길 정보 플랫폼 ‘두루누비’(www.durunubi.kr)에서 제공한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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