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치하고 비영리 위탁법인 공개모집 절차를 밟는다.

시는 올해 안께 금하로 426에 아동보호전문기관 사무실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 기관은 시 전역을 담당하며 ▶아동학대 신고접수·현장조사 및 응급보호 ▶피해아동 및 가족 등 상담·치료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홍보 ▶피해아동 가정 사후관리 ▶아동학대사례전문위원회 설치·운영 및 자체 사례회의 운영 등을 맡게 된다.

시는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법인에 위탁해 운영할 계획이다.

위탁법인은 아동분야 3년 이상 사업 경험이 있어야 신청 가능하다. 위탁기간은 위·수탁 계약일로부터 5년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법인은 오는 16일까지 신청서 등의 서류를 갖춰 시청 여성가족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위탁법인은 사업능력, 운영능력, 자산 보유 현황 등의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선정된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