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민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진행한 팬 투표를 각각 50%의 비율로 합산한 결과, 총점 38.11점을 획득해 26.08점을 얻은 두산 이용찬(투수)을 제쳤다.
9월 24경기에 출장해 12홈런을 치며 전체 타자 중 최다 홈런을 기록한 한동민은 장타율(0.777), 32안타, 26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중심타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팀 타선을 이끄는 동시에 SK구단 최초 좌타자 40홈런 돌파 및 최다 타점 타이기록(2017년 최정 113타점)까지 세우는 등 개인 및 팀 기록을 갱신하기도 했다.
한동민의 MVP 시상식은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LG전에 앞서 진행된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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