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시작한 장미·국화 생생전시회는 화훼 경매에 참여하는 중도매인들에게 국산 품종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생한 꽃과 함께 하는 상상 속 기차여행’을 주제로 22종의 장미·국화 신품종을 선보인다.
전시 품종을 살펴보면 에콰도르와 케냐 등 해외에서 로열티를 받고 있는 장미 ‘딥퍼플’, 꽃색이 주황색으로 선명하고 화려한 ‘쇼걸’, 국내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진분홍색의 ‘보보스’, 빨리 자라고 파스텔톤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핑크하트’, 꽃이 큰 ‘스위트스킨’ 등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대표적인 장미 품종이 있다.
개막식은 11일 오전 11시에 열릴 예정이며, 개막식 직후 화훼 소비 확대를 위해 장미꽃과 분화국화 100개를 나눠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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