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는 안성에 위치한 장애인 자립학교인 한길학교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국산목재를 이용한 상상목공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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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우리 숲과 나무의 중요성에 대해 공부하고 직접 우리나라에서 자란 국산목재 간벌재를 이용해 각자 원하는 목제품을 만들어보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교육으로 사회적 약자, 청소년, 일반인을 대상으로 산림청 및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후원을 받아 실시하는 대표적인 목재체험 프로그램이다.

앞서 지난 7월과 9월 보라매청소년수련관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현재까지 서울인천경기지역 청소년 및 사회취약계층 약 16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산림조합중앙회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의 우리 숲을 가꾸고 보전해 나갈 주역인 청소년들이 직접 목제품을 만들어 봄으로써, 산림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앞으로 청소년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 등에 참여기회를 더 많이 제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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