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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떠난 스승 그리며 슬픔 참고 훈련

김소화(인천시청)=역도 여자일반부 58㎏급 인상·종합 2관왕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2018년 10월 15일 월요일 제15면
"갑자기 돌아가신 스승 고(故) 김경식 감독님을 생각하면서 더욱 힘을 냈습니다."

인천시청 소속 김소화(26)가 전국체육대회 3일째인 14일 전북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열린 역도 여자일반부 58㎏급 인상·종합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다. 김소화는 인상 94㎏, 용상 113㎏을 들어 합계 207㎏을 기록했고, 용상에서는 동메달을 추가했다.

금메달 2개를 목에 건 김소화는 최근 급성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난 고 김경식 인천시청 역도감독을 떠올렸다. 김소화는 "역도 선수들에게 항상 아버지 같았던 김 감독님은 열정적으로 선수들을 가르쳤다. 전국체전이 며칠 남지 않은 상황에서 김 감독님의 소식을 접했다. 시합 때까지만 복받치는 감정을 꾹 참자고 다짐하며 운동했다"고 말했다.

그는 "약한 상체를 보완하기 위해 웨이트트레이닝을 강화하며 김 감독님이 알려 주신 방식대로 훈련했다"며 영광을 고 김경식 감독에게 돌렸다.

김소화는 이번 금메달에 힘입어 앞으로 세계대회 금메달 도전에 굳은 의지를 보였다. 그는 "지금까지 해 왔던 강한 훈련을 바탕으로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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