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만두에 안치, 만년설에서 마감한 알피니스트 도전

히말라야 등반 도중 숨진 한국 원정대원 5명과 네팔인 가이드 4명이 네팔 카트만두에 안치된다.

14일(현지시간) 주네팔 한국대사관은히말라야 구르자 히말 등반 도중 사망한 한국 원정대원 5명과 네팔인 가이드 4명에 대한 시신 수습과 네팔 수도 카트만두로의 이송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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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말라야 등반 도중 숨진 한국 원정대원 5명과 네팔인 가이드 4명이 네팔 카트만두에 안치된다.

수습된 시신 가운데 8구는 카트만두에 있는 네팔국립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 다른 1구는 사고 현장 근처 주민이라 이송되지 않았다.

이후 수습된 시신은 사고 현장 인근의 착륙 가능한 마을에 차례로 안치됐다. 

이들 원정대는 네팔 중부 히말라야 산맥에 있는 해발 7193m 봉우리인 구르자히말을 등반하던 중 강한 폭풍을 만나 사망했다.

결국 원정대는 해발 7193m의 히말라야 산맥 구르자히말 등정 중 대원 6명 중 5명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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