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뇨 등에서 발생되는 악취로 인해 인근 지역민들과 마찰을 빚어 온 경기도내 100여 개 축사에 대해 정부 및 지자체 차원의 정비가 진행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7일 오후 2시 서울중앙우체국 10층 대회의실에서 ‘전국 축사 악취 개선 방안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선 방안에는 전국의 축사 악취피해 발생지점 595개소 중 축사 이전 또는 시설 개선이 이뤄져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하지 않은 지점 62개소를 제외한 533개소에 대해 총 727개 개선 방안이 포함됐다.

도내 총 114개 축사에 대한 점검이 이뤄져 대상에 포함된 100개 시설에 대해 총 145건의 개선이 이뤄진다. 25개 축사는 철거 및 폐업되며 31개 축사에 대해서는 시설 개선이, 89개 축사는 행정지도가 진행된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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