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고혈압·당뇨병등록환자를 대상으로 안저 합병증을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무료 안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고혈압·당뇨병환자들은 고혈압·당뇨병등록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에서 안저검사 의뢰서(쿠폰)을 발급받아 지정 안과를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해 624명에게 안저 합병증 검사를 지원, 고혈압·당뇨환자의 체계적 등록관리 등을 통해 지속치료율과 자가관리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시 관계자는 "만성질환으로 인한 안저 합병증은 서서히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와 관리가 중요하다며 고혈압.당뇨병 환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7월부터 61세-64세 고혈압·당뇨병등록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비 및 약제비 지원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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