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술대회는 한국·베트남·싱가포르·중국·일본 등 8개국 200여 명의 다문화 전문가들이 모여 초국적 이주시대 문화다양성과 교육을 주제로 논의하고, 그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총 17건의 구두 발표와 34건의 포스터 발표도 진행된다.
볼커 슈미츠(Volker H. Schmid)싱가포르대학 교수의 ‘전 지구적 근대성과 반향’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김선정 계명대 교수의 ‘결혼이주여성 및 다문화 학생을 위한 한국어 교육’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김영순 교수는"다문화 교육은 인권과 사회 정의를 주장한 민족운동을 토대로 한 교육개혁의 과정으로, 이번 학술대회가 한국사회 다문화 교육의 사회적 의미를 확대할 수 있는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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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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