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공사)가 에너지공기업 최초로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지식재산권 기술 이전에 나선다.

공사는 24일 한국발명진흥회와 지식재산권 기술이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한국발명진흥회의 지식재산 경매 제도를 활용, 기술거래의 공정성 및 안정성을 확보는 물론 집단에너지사업 관련 기술을 이전하게 된다.

현재까지 공사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초음파 유량계 및 열량계 등 5건 통상실시권 허여(무상) ▶복수 검침값 갖는 열량계와 중앙장치 및 그 제어방법 등 3건의 통상실시권 허여(유상)했다.

공사 관계자는 "연내 공사에서 보유중인 미활용 지식재산권 21건을 중소기업에게 이전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과의 공동 기술발전을 통한 상생을 통해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발명진흥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특허거래 플랫폼인 ‘IP Market’과 기술거래 전문가로 구성된 특허거래전문관을 활용, 지식재산권 중개 거래 활동을 통해 공급-수요기업간 탐색·매칭, 협상·계약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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