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이날 오후 3시 경기도청에서 이화영 도 평화부지사를 만나 2019년도 도비와 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박 시장은 이 부지사에게 KTX광명역의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지정을 건의하고 남북 사이클 대회 개최, 남북 청소년 역사유적 탐방, 북한 농마국수(함흥냉면) ‘신흥관’ 유치 등 남북 교류·협력사업을 제안했다.
이어 송한준 도의회 의장과 염종현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을 만나 시의 핵심 사업을 설명하고, 이 사업이 2019년 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광명시민체육관 지하체력단련장 석면 철거 등 노후 시설 리모델링 공사, 철산복지관 리모델링 등 8개 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 필요성을 설명한 뒤 지원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도교육청으로 자리를 옮겨 이재정 교육감에게 시가 역점을 둔 교육 및 학교시설 개방에 대한 정책, 2019년 교육사업 예산 현황을 설명한 뒤 도교육청의 협조와 지원을 구했다.
특히 시가 추진 중인 고교 무상교육 조기 실시 등을 설명하고, 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에 반드시 도교육청의 예산 지원이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