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외삼미동 죽미공원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이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2019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억3천만 원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시의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은 죽미공원 1.5㎞ 구간을 휠체어·유모차 등의 출입이 쉽도록 목재 산책로와 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는 이를 위해 녹색자금을 비롯해 총 10억8천만 원을 투입한다.

시는 이동에 불편을 겪는 교통약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을 산책하며 아름다운 자연을 접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산림 체험활동 같은 프로그램을 기획해 누구나 산림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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