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교육지원청, 산업진흥재단, 여성청소년재단과 ‘청년·청소년 메이커 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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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청년과 청소년이 생활 속에서 창의적인 작업공간과 진로개척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역 내 메이커스페이스 운영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 협력을 통해 메이커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메이커스페이스로는 원미도서관 내 ‘원미청(년)정(점)구역’, 춘의동에 위치한 ‘스카이팹(Sky Fab)’이 본격 운영을 앞두고 있으며 ‘부천소사청소년수련관’에도 메이커공간 ‘상상놀이터’가 운영되고 있다.

원미도서관 청정구역은 청년과 청소년 진로지원 프로그램을, 부천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스카이팹은 IoT 및 로봇 중심 수요맞춤형 프로그램을, 소사청소년수련관은 드론, 코딩, 3D프린터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유한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천시 청년진로자문단’을 발족해 청년 의견을 담은 메이커스페이스 운영 기반을 다진 바 있다.

송유면 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부천시 청년과 청소년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업화하고 창업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시와 지역사회가 함께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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