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는 내달 10일부터 지역 내 4개 쉼터에서 치매노인을 위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작업치료 ▶운동치료 ▶현실인식훈련 ▶회상치료 ▶미술치료 등 뇌기능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체계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쉼터는 치매환자 중 장기요양서비스 미이용자 및 판정 대기 중인 자를 대상으로 안성시보건소,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 양성보건지소, 죽산보건지소에 설치·운영할 계획이며, 치매환자 보호로 가족들의 부양 부담 경감이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쉼터를 통해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 및 외로움을 예방하고, 낮시간 동안 치매환자 보호로 가족들의 부양 부담을 줄여 삶의 질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031-678-2999)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안성=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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