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오성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관내에 방치돼 있던 옛 삼양정미소의 벽면에 오성의 황금들녘을 담는 벽화 그리기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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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벽화 그리기에는 표태정 위원장과 추진위원회, 주민, 오성중학교 자원봉사학생, 벽화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여해 오성면의 아름다운 상징물을 벽화로 표현하는 뜻 깊은 작업을 진행했다.

표 위원장은 "이번 벽화의 내용은 오성의 다양한 구성원들과 평택농악 상쇠가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아름다운 황금들녘을 따라 어우러지는 모습을 벽화에 담았다"며 "앞으로도 오성의 중심지를 아름답고 깨끗하게 만드는 것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승호 오성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성의 중심지에 이렇게 뜻 깊은 벽화를 그려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들께 감사하고, 이 벽화가 오성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벽화의 의미처럼 지역 공동체가 하나로 어우러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성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농촌중심지의 경관 개선을 위해 마을공원조성, 가로등 정비, 보도정비, 교포천 정비사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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