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가평군과 가평군농협으로부터 친환경 무농약 쌀 200포(620만 원 상당)를 기탁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급식에 구입한 가평군의 친환경 무농약 쌀을 공급해 가평군 쌀 재배농가의 판로 개척 어려움을 덜어주고 있다.
강현도 가평군 부군수는"서구화 되고 있는 식습관과 저출산 등 인구 감소로 쌀 소비량이 감소해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현실에서 안양시의 쌀 구매는 농가소득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배수용 안양시 부시장은"우리 아이들에게 지속적인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품질 좋은 쌀 생산을 부탁 드린다. 기부해 주신 쌀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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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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