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경영난 등으로 오염물질 방지시설을 설치하기 어려운 소규모 사업장의 환경 개선을 돕고자 내년 대기·수질 오염물질 방지시설에 대한 지원사업을 조기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2018년 사업은 올 1월 공고 절차를 진행했지만 내년 사업은 이달 초 공고 후 대상자를 선정해 내년 3월 말까지 진행한다.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사업 총예산은 3억2천만 원이다. 지원 규모는 방지시설 설치비용의 80%이며,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폐수 방지시설 개선사업 총예산은 8천400만 원이다. 개선비용의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시는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허순무 환경보전과장은 "대기·폐수 방지시설 개선사업은 기업 부담 완화는 물론 미세먼지 저감과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예산 부족으로 인해 시설 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paju.go.kr),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gdtp.or.kr), 시 환경보전과 환경지도팀(☎031-940-8475)으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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