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이용시설 부지는 구에서 제공하고, 금호건설에서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사업지 내에 1층, 50㎡의 규모로 건축 후 기부채납한다. 내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마을공동이용시설의 세부 용도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공동작업장, 주민 동아리방 등 주민들에게 필요한 시설로 사용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날 업무협약으로 쇠뿔마을 희망지 사업이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차질 없는 사업수행으로 내년도 더불어 마을 시범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쇠뿔마을 사랑방 개소식을 시작으로 주민들이 주축이 돼 마을신문 발간, 주민모임운영 등 주민역량강화 활동과 함께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성공적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기반을 차근차근 마련해 나가고 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