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실시한 ‘2017년도 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 환경기초시설 설치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군의 환경기초시설 설치 사업은 한국환경공단에 위탁해 추진함으로서 실집행률(100%) 및 성과목표 달성률(100%)이 매우 우수하다고 분석됐다.
또 주간·월간 공정보고를 통해 사업추진시 발생되는 문제 및 민원을 적극 해결한 노력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오는 2021년까지 역점사업으로 총 사업비 458억 원을 들여 가평공공하수처리시설과 신천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하는 환경기초시설 설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내년까지는 일일 시설용량 3천500t과 간선관로 25.2km의 가평공공하수처리시설 2차 증설과 함께 일일 시설용량 1천300t의 신천공공하수처리시설 1차 증설사업이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한강수계 수질개선을 위한 관리와 운영능력이 매우 우수하다는 것이 입증된 것"이라며 "한강수계 수질개선과 청정환경을 보전하고 6만4천여 군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