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 평택 도시기본계획 시민중심 새로운 평택, 인구 계획을 중심으로 계획돼야 할 것인지 인구 90만은 서울시 면적보다 큰 평택시에 턱 없이 모자란 인구 배분이다. 한미연합사령부, 미8군사령부, 미2사단이 평택시로 모두 이사해 오면서 고덕국제신도시는 수도권 국제화의 전략적 거점도시를 건설하고자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사업으로 주거기능 외에 핵심 앵커시설인 삼성산단(일자리 수요 8만 명)과 국제교류 및 R&D 테크노밸리 등으로 외부에서 유입되는 인구(LH 예측 인구 외부유입률 70%)가 다수일 것으로 확실시 되며 사업지구인 고덕신도시는 평택시, 송탄시, 평택군의 3개 시군 통합도시로서 평택시뿐만 아니라 서해안 시대의 도시위상에 걸맞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평택시는 지난 10년간 경기도 인구 상위 10위권 중 인구증가율이 계속해서 5위 안에 들고 있으며 본격적인 삼성전자 가동 및 미군부대(군인 및 군무원 등) 이전, 고덕 국제신도시가 입주되는 시점에 인구는 파격적으로 증가할 것이 뻔하다. 미8군에 따르면 미군부대가 평택시로 이주해 오면서 함께 온 군인, 군무원, 가족들을 포함하면 5만여 명이 평택시민으로 거주하고 있으며 K-6, K-55부대 아파트와 개인주택으로 이주해 살고 있다. 현재 평택시 인구는 49만6천여 명으로 미국 국적의 군인과 합하면 54만여 명이 평택시민으로 등록돼야 하지만 외국인이라는 명분으로 5만여 명은 평택시 인구에서 빠진 상태다.

 도시기본계획상 인구 계획을 보면 지난 2007년 최초 수립 승인되고 2014년 재수립 승인된 2020 평택 도시기본계획은 기본계획 수립(국토부―2007년)을 위한 각 지침과 평택시 개발사업을 분석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적합하도록 승인된 80만 명(당시 현황인구 38만 명), 도시기본계획 재수립(경기도―2014년) 계획인구 86만 명(당시 현황인구 46만 명), 2035도시기본계획 수립(안) 계획인구 90만(현재인구 49만 명)은 4만 명만 인구배분을 한 것은 특별하게 발전해 나가는 평택시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방분권은 국토교통부, 경기도가 아닌 지방자치단체(평택시)를 지방정부로 지방자치단체 집행기관을 지방행정부로 명칭을 바꿨다. 앞으로 평택시를 균형 있게 골고루 발전시켜야 할 사람은 지방정부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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