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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대학교는 성윤용 실용음악과 겸임교수가 새로운 애국가 제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저작권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저작권위원회는 그동안 안익태 작곡가의 유족으로부터 기증받은 애국가 악보를 제공했으나, 이용자들의 요구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음원을 제작했고, 이 제작에 참여한 저작권자들로부터 기증을 받았다고 전했다.

성 교수는 "음악인으로서 굉장한 영광이다"라며 "프로젝트 총감독으로 뜻을 함께해준 편곡자와 서울시향, 서울시합창단 등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 편곡·녹음된 애국가는 최신 음향장비로 녹음해 음향 품질이 우수하고, 유연하고 현대적인 느낌을 잘 살렸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음원은 공유마당 (https://gongu.copyright.or.kr)에서 확인 가능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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