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관내 홀몸노인들과 ‘친구야, 생일 축하해!’라는 특별한 생일잔치를 열었다.

매달 민관 협력 미소드림 생신잔치를 실시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가 이번에는 노-노케어의 일환으로 ‘중앙동 9988’, ‘희망드림 봉사단’ 노인들과 직접 집으로 찾아가 홀몸노인 생일 축하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된 행사는 가루영웅베이커리에서 만든 생크림케이크를 노인에게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촛불을 붙이고 노래를 부르며 생일잔치를 펼쳤다.

이강훈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정서 지원, 말벗도우미로 친구가 돼 주신 노인봉사단분들이 함께 해 더욱 의미 있는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행복한 중앙동, 어르신들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중앙동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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