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미래를 이끌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보육환경 개선을 비롯해 무상교복 및 무상급식 지원, 장학금 출연, 서울 강북권 제2장학관 조성 등 투자를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군은 먼저 어린이·부모·보육교사 모두가 안심하는 보육환경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또 군에서 진정한 무상교복 지원으로 내년에 입학하는 중·고교생의 무상교복 지원을 적극 추진한다.

아울러 교육경비, 우수 농산물 학교급식비, 장학금 출연 등 총 65억 원을 지원하고, 군 출신 수도권 대학생들의 주거안정 및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2의 장학관을 내년 상반기에 서울 강북권역에 확충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이 있다. 아이를 보살피고 가르치고 돌보는 일은 부모만의 문제가 아니라 학교·지역사회 등 많은 사람의 협력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강화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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