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4주 만에 소폭 반등해 긍정평가가 다시 부정평가를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달 31일과 이달 2일 이틀간 전국 유권자 1천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0%p 오른 47.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2.9%p 내린 46.8%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근소하게 앞섰다.

정당 지지율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2%p 오른 38.0%로 조사됐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1.9%p 내린 23.8%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0.9%p 내린 8.1%, 바른미래당은 1.6%p 내린 5.5%, 민주평화당은 0.1%p 오른 2.5%로 집계됐다.

무당층이 20.0%에 달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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