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해 학생 1천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8일 미추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7일 낮 12시 21분께 A고교 건물 3층 화장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대원들은 낮 12시 24분께 현장에 도착해 5분 만에 완전 진화했다.
이번 화재로 다친 사람은 없으며, 소방당국 추산 469만7천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담배꽁초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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