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촬영한 영상물은 총 138편으로 전년 대비 17% 늘어났다.
2018년 인천 배경 영상물 유치·지원사업 선정작인 드라마 ‘보이스2’는 왕산마리나와 인천종합어시장 등을 화면에 담아냈고, 웰메이드 수사 드라마의 계보를 이어나갔다. 여기에 2018년을 대표하는 화제의 영화 ‘공작’, ‘허스토리’, ‘인랑’,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이 인천영상위원회의 지원을 통해 완성됐다.
올해 역시 인천에서 촬영한 다양한 작품들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2019년 새해 극장을 연 ‘언니’를 시작으로 ‘말모이’, ‘내 안의 그놈’, ‘극한직업’, ‘뺑반’, ‘그대 이름은 장미’가 차례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인천영상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 산업계에서 인천의 중요도를 높이고 영상관광을 활성화하는 노력이 더욱 요구된다"며 "이를 위해 영상물 촬영 전용 스튜디오와 같은 전문적인 인프라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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