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여성운전자회가 지난 8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331만6천650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시여성운전자회는 2011년 10월부터 인천 공동모금회와 협약을 맺어 승객들이 기부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나눔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택시 내부에 설치된 모금함 등 지난 8년 간 곳곳에서 모인 성금 2천800만 원을 인천 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또 다문화 가정 웨딩 카퍼레이드 지원, 홀몸노인 위문품 전달 및 나들이 차량 지원 등 재능기부로 지역을 위한 공헌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김경자 회장은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항상 감사 드린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인천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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