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발전과 위상 제고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이천시향토협의회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김 회장과 각 기수별 회장들이 새해를 다짐하는 인사를 시작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방안을 협의하는 등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이천시가 새롭게 건립을 계획 중인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제2NFC) 부지 유치 신청과 관련,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특히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가 조성계획을 발표한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에 대해 이천시의 각 기관·단체들과 특별법 제정을 위해 ‘청와대 국민청원 활동’, ‘시민 10만 명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정했다.
또한 각 지역향우회와도 체육대회 등을 통해 이천지역 발전을 위해 하나가 되기로 했다.
김영우 회장은 "올 한 해 향토협의회가 나아갈 길과 이천시 발전을 위한 역할을 모색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 발전을 위해 앞장설 수 있는 단체가 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천시향토협의회는 1953년생부터 1965년생까지 각 기수별 13개 단체 회원 1천200여 명으로 구성됐다. 애향심과 지역 발전을 위한 선후배 간 화합과 단결을 다지고자 30여 년 전 결성된 단체로, 그동안 이천시 현안사항의 해결을 위해 앞장서 왔으며 하천정화활동 등을 펼쳐 왔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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