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封禪(봉선)

기호일보 webmaster@kihoilbo.co.kr 2019년 01월 30일 수요일 제10면

封禪(봉선)/封 봉할 봉/禪 고요 선

중국의 천자(天子)가 하늘과 산천(山川)에 제사를 지내던 행사를 말한다.

 봉(封)은 하늘에 지내는 제사로 중국 태산에서 지내는 제(祭)를 말한다. 봉은 산에 흙을 쌓아 단을 세우고 금니(金泥)와 옥간(玉簡)을 차려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것이다.

 하늘의 공(功)에 감사하는 의식이다. 선(禪)은 땅에 지내는 제사다. 태산 줄기 중에서 제일 작은 양보산(梁父山)에 제 지내는 것을 선(禪)이라고 한다. 선은 땅바닥을 쓸고 제사를 지내는 것이다.

 사마천(司馬遷)의 부친 사마담(司馬談)은 태사령이라는 직책에 있으면서도 천자의 봉선의식에 참여하지 못한 것을 분하게 여겨 분사했다.

 사마천은 「사기」에 부친의 유언을 남겼다.

 태사공이 천의 손을 잡고 말하기를 "이제 천자께서는 천세의 대통을 이어받아 태산에서 봉선하는 예를 행하고 있다. 내가 이에 수행하지 못함은 천명으로 돌릴 수밖에 없다. 내가 죽으면 너는 반드시 태사가 될 것이다. 태사가 되거든 내가 저술하려 했던 것을 잊지 말라." <鹿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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