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연수1동 함박마을 시범사업 완료

인천시 연수구가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5차 사업’ 중 하나인 ‘연수1동 함박마을 시범사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낙후된 원도심의 고유 정체성을 재해석한 지역별 스토리텔링으로 맞춤형 디자인을 보급하는 등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인천시와 구, 주민이 함께 하는 참여형 공공디자인 기법을 활용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에서 구는 3천만 원을 들여 함박마을 내 범죄예방 시설물 중 폐쇄회로(CC)TV 지주 도장 27개소, 플렉시블 LED 16개소, 고보조명 2개소 등을 우선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시범사업 후 주민 의견수렴과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문화 소통 특화거리와 안전안심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디자인 개발을 통해 함박마을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