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여울보건지소가 치매 예방을 위한 ‘기억탄탄 두뇌깨우기 교실’을 관내 만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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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시에 따르면 치매 문제가 국가 돌봄 차원으로 확대됨에 따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조기 발견 및 예방관리, 인지능력 개선을 위한 통합인지 증진, 재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대상은 여울보건지소 관할 구역인 동탄4·5·6동 일원 경로당(동탄2 LH1·4단지, 장지동, 하우스디더레이크, LH26단지, 서희스타힐스) 등으로 오는 13일부터 3월 7일(매주 목요일 오후 2~4시)까지다.

 치매 인지 증진 및 예방 프로그램(인지 향상에 도움이 되는 원예, 요리, 재활체조 활동 등), 고혈압·당뇨·치매·우울 선별검사, 만성질환 교육 및 관리(고혈압, 당뇨병, 치매, 구강질환 등) 등이 진행된다.

 기억탄탄 두뇌깨우기 교실을 통해 치매 고위험군의 지속적 관리가 이뤄지고, 치매 조기 발견 및 예방 기틀 마련 등 치매 예방을 위한 비약물적 프로그램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해 지역사회가 앞장서야 한다"며 "어르신 인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치매국가책임제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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