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한덕 센터장, 순직 이후 전해지는 ‘마음’ … 발전에 이바지한 만큼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순직 소식에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윤한덕 센터장은 지난 4일 의료원 응급의료센터장 사무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대한응급의학회는 성명을 내고 "윤한덕 센터장이 우리나라 응급의료의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며 "국가 응급진료 정보망 구축, 응급의료 전용 헬기 도입 등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선도적인 임무를 수행하던 진정한 리더"라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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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순직 소식에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아까운 분을 잃었다"며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응급환자가 어느 순간 어디에서든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의료체계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권용진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은 “응급환자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이 남다른 의사였다”고 고인을 회고했다.

현재 고인의 빈소는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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