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지난 8일부터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 이론반 교육이 초반부터 높은 참여율을 보이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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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 교육은 오는 4월 5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총 15회에 걸쳐 농기센터 대강당에서 농산물 가공에 관심 있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농축수산물에 관련된 식품의 가공원리와 제조과정에 대한 기초지식을 습득함으로써 농업인의 농산물 가공기술 능력을 배양하고, 식품가공기능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관내 농업인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 대표 농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농산물 가공품 개발을 통해 농산물의 부가가치 증대와 관내 농업인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한다.

 식품가공기능사 이론반 교육은 총 130명이 신청해 초반부터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시는 식품가공 및 기계, 식품화학, 식품위생 등 농산물 가공과 관련한 기본적인 이론반 교육을 우선적으로 추진한 후 1차(필기)시험에 합격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식품가공 제조기술을 교육하는 실기반 교육을 4월 말부터 후속 교육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식품가공기능사는 국가기술 자격증으로 필기시험은 4월 6일부터 14일까지, 7월 13일부터 21일까지 2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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